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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26일 온천공원에서 2018년 청소년의 달 및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년 이벤트, 청소년 헌장 낭독, 모범청소년 표창, 초청공연,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 알차고 다양하게 구성됐다.

전통연희단 유랑이인의 '길놀이'가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식전 공연인 2017년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최우수상팀 라일라스(수원시 곡정고)의 '부채춤'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식전공연 후 올해 성년을 맞은 성년자 6명의 성년 선서 후 조병돈 시장이 화답하는 성년선언을 하였으며, 참석 내빈들과 함께 장미 화관을 전달함으로써 올해 만 19세가 된 성년자들을 축하했다.

또한 청소년의 대표로 청소년 참여위원(김민재, 이범규) 2명이 청소년 헌장을 낭독해 청소년의 권리와 책임을 되새기고,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 46명(김동우 외 45명과 청소년 육성 유공자(강덕향)에게 표창을 수여해 청소년 관련 유공자의 사기를 높였다.

기념식뿐만 아니라 관내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의 수준 높은 공연과 40여 개의 체험부스, 5대의 푸드 트럭 등 다양한 놀 거리와 먹을거리가 준비돼 청소년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가 됐다.

조병돈 시장은 "청소년의 달 기념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건전한 청소년 육성 문화에 함께 참여하길 바란다"며 "오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은 축제를 맘껏 즐기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