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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는 권오준 무소속 김포시의원 후보. /권오준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김포시의원 가선거구(고촌읍·풍무동·사우동)에 무소속으로 도전장을 내민 권오준 후보가 지난 26일 김포시 사우동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출정을 알렸다.

권오준 후보는 제6대 김포시의회 의원으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분야 우수의원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최근까지 김포사랑운동본부 이사장을 맡아 지역사회에 헌신해왔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정하영 김포시장 후보와 정왕룡 시의원, 자유한국당은 유영근 김포시장 후보, 김시용 경기도의원 후보, 김인수 김포시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으며 강경구 전 김포시장과 방재선 전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도 함께 권오준 후보를 응원했다.

권오준 후보는 "원래 경기도의원 출마 제의를 받았으나 김포를 사랑하는 열정과 '살기 좋은 김포'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는 뜨거운 가슴을 가졌기에 주위의 만류에도 무소속 시의원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소속 정당 없이 무소속으로 뒤늦게 시작하는 게 무모한 줄은 알고 있지만 오로지 김포시와 김포시민만을 위해 일 할 자신이 있기에 어려운 결심을 했다"고 출마 경위를 소개했다.

끝으로 그는 "내 가족과 나를 위해 일하는 시의원이 되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며 소신껏 일하겠다"고 거듭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