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이 올 여름 특별한 템플스테이를 마련했다.

다음달 9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북한산성 내의 유일한 템플 스테이 지정사찰인 '중흥사'와 함께 북한산성을 이해하고 사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하여 오후 4시까지 북한산성 중흥사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역사와 숲,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바쁜 일상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중흥사는 북한산성 내 호국사찰의 본산이며 승군 총사령부에 해당하는 팔도도총섭이 자리했던 호국불교의 중심도량이다. 중흥사 템플스테이는 우리 민족이 공동으로 계승하는 전통문화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불교를 믿지 않아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진행하는 템플스테이 홈페이지 (www.templestay.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www.ggcf.kr)에서 신청 가능하다. 20명 이상의 단체나 기업은 사전문의 후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355-4488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