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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안성시청에서 열린 안성시와 (주)신세계프라퍼티와의 스타필드 안성점 개발관련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29일 시청에서 (주)신세계프라퍼티와 스타필드 안성점 개발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스타필드 안성점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협약식에는 황은성 시장과 임영록 (주)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스타필드 안성점 개발 과정에서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도시계획도로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에서 효율적인 사업시행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국도 38호선과 중로 1-1호선을 연결하는 폭 10m 길이 750m 규모의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위한 행정 업무를 지원한다. (주)신세계프라퍼티는 관내 농·특산물 판매 장려를 위한 매장 제공과 어린이놀이시설 설치와 지역주민 우대 등 편의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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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안성시청에서 열린 안성시와 (주)신세계프라퍼티와의 스타필드 안성점 개발관련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황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스타필드 안성점이 성공적으로 입점하길 기대한다"며 "다만 개점 이후 지역주민들은 물론 지역상인들과도 상생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복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임 대표이사는 "스타필드 안성점 입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반드시 기여하고, 지역주민과 상인들과도 진정성 있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필드 안성점은 안성시 공도읍 서정대로 3980 일대에 연면적 23만4천703㎡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지며 2020년 개점할 예정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