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라톤이 국민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건 누구나 쉽게 즐길수 있는 전신 운동이라는 점도 영향을 줬다.
심폐지구력 향상은 물론 전신의 근력향상에 도움을 준다. 장시간 상체와 하체 모두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신의 근육을 발달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이런 좋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최근 기온이 올라가며 마라톤을 즐기는 사람들의 고민이 늘었다. 더위를 잊고 달릴 수 있는 코스가 많지 않아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양평 이봉주 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회는 이런 고민에 빠져 있는 마라토너들에게 최상의 코스를 제공한다.
2일 양평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21.0975㎞)와 10㎞ 코스, 10㎞ 커플런(2인 혼성), 4.2㎞ 코스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하프 코스는 양평나루께축제공원에서 출발해 양평대교~양근대교~병산~강하면~전주관(반환점)~양평대교(고속도로)홍보관~강변 자전거도로~양평나루께축제공원으로 골인하면 된다.
10㎞코스는 양평나루께축제공원~양평대교~양근대교~신양평대교~강변자전거도로~양평나루께축제공원으로 이어진다. 4.2㎞ 코스는 양평나루께축제공원~양평대교~양근대교~강상파출소~양평나루께축제공원으로 골인하면 된다. 특히 커플런은 연인, 부부, 친구 등 남녀 2인 1조로 달리는 아름다운 추억만들기 이벤트다.
양평/오경택·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