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수

"'물, 땅, 특산물, 사람이 건강한 친환경 도시 양평을 찾아주신 전국의 달림이들을 12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수려한 남한강변을 따라 달리는 마라톤 코스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라는 것에 남다른 긍지를 갖는다"며 "어느덧 20회째를 맞아 감회가 새롭고 양평을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을 한 것에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대회에 참가한 달림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에게 양평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할 차별화된 서비스를 갖춰가고 있다"고 양평자랑을 이어갔다.

양평군이 첫 손으로 꼽는 쌀, 한우, 산나물 등 다양한 친환경 농축산물 뿐 아니라 쉬자파크, 용문산, 세미원 등 볼거리, 즐길거리, 그리고 외부손님을 맞이하는 주민들의 따뜻한 정은 여느지역에서 찾기 힘들 것이라고 추켜 세웠다.

그는 또 "양평을 찾아오는 나들이객들과 주민들이 마라톤코스 구간 교통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어 매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이달 말로 11년 군수 임기를 마치게 되는 김 군수는 "이 대회가 군수로서 치르는 마지막 공식행사가 된 것에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경인일보와 양평군이 전국최고 대회로 성장발전시켜 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성원하겠다" 고 말을 맺었다.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