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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회원들이 봉사활동을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사랑나눔회(회장·김승진)가 주거여건이 열악한 포천 지역 가구를 위해 봉사활동으로 정을 나누고 있다.

사랑나눔회는 최근 포천동에 거주하면서 유기견 여러 마리를 키우고 살고 있는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도배, 장판, 전기점검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 화재로 집이 소실돼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난 4월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를 했던 창수면의 한 농가를 방문해 축사 수리 중 지붕에서 추락, 수술을 받는 등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주민에게 침대를 지원하기도 했다.

김승진 회장은 "전문 인력은 아니지만 회원 모두 한마음으로 열심히 참여하고 있으니 도움을 드리는 분들 모두에게 행복의 씨앗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포천시 위기가구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