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회기지 주변 분진·소음·악취고통
입력 2002-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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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이동 양회기지 주변 주민들이 분진과 소음, 악취 등 각종 공해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인 이곳 주민들은 여러차례 시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대책을 요구했으나 번번이 묵살당했다며 시를 원망하고 있다.
16일 주민들에 따르면 의왕시 이동 산 16일대 4만9천여㎡의 부지위에 지난 80년대 말부터 D, H, R시멘트 등 5개 시멘트 제조회사가 들어서 포장되지 않은 벌크 시멘트를 만들어 대형수송차량을 이용, 각지의 건설현장에 공급을 해주고 있다는 것.
이 과정에서 시멘트가루가 바람에 날려 양회기지 주변 30여세대 주민들이 빨래를 밖에 널지 못하는가 하면 여름철에 창문도 열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더욱이 새벽에는 양회기지까지 가설된 철로로 화물차들이 시멘트를 운반, 이로인한 기적소리와 안내방송 등의 소음으로 새벽잠을 설치는 등 주민들은 밤낮없이 분진과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인근 재활용센터에 쌓인 음식물쓰레기 악취도 심각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회기지에 대한 분진은 수시 점검을 통해 측정하고 있으나 소음으로 인한 민원은 단 한차례도 없어 몰랐다”며 “이번 기회에 소음을 측정, 주민들을 위해 방음벽을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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