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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김영중 후보가 출근길 거리 인사를 하고 있다. /김영중후보측 제공

김영중 민중당 파주시의원 후보가 7일 선거 전, 마지막 문자 인사를 했다.

김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보낸 마지막 문자에서 "노동자후보 김영중, 선거 전 마지막 인사 올린다"면서 "그 동안 불편하실 수도 있었던 문자, 받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시의원은 3등까지 당선인데, (이번 선거에서) 진보시의원 단 한명, 우리 동네에도 만들어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저는 제 아이가 이웃과 손잡을 줄 아는 자주적인 노동자로 살아가길 바란다"면서 "노동자들이 스스로의 삶을 지킬 수 있는 사회, 그것이 곧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중 후보는 ▲개성공단 즉각 재가동 촉구 및 확대건설 제기 ▲파주시 개성시 자매결연 및 파주시 초중고 개성수학여행 실현 ▲비정규직 권리보호, 비정규직 노조 설립지원 및 활동파트너 ▲생활임금제 즉시 도입 ▲개인택시 사무처리규정 개정, 택시 노동환경 개선 및 심야 주민교통안전 확보 ▲금촌역, 문산역 앞 이동노동자 간이화장실 신설 ▲아파트 경비, 청소노동자 휴게실 개선 ▲월롱면 청년노동문화센터(노동복지회관) 조기건립 ▲파주시 공공부문 청년고용 5% 할당제 ▲무상교복(중학교), 무상간식(초등학교), 무상급식(고등학교) 실현 ▲학교비정규직(조리, 돌봄, 강사 등) 정규직전환 지원 ▲비직장맘도 유치원돌봄 100% 보장, 할머니 돌봄교사(공공근로) 신설 ▲장애인 직업훈련센터 설치, 장애인 의무고용 철저한 이행 감독 ▲파주환경운동연합과 100% 정책협약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농민수당 신설 등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을 공약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d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