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LPG안전공급 계약률 저조
입력 2002-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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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내 주택용 LPG안전공급계약률이 저조해 가스관련 사고보상과 행정처분 등을 둘러싸고 논란의 우려를 낳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LPG안전공급계약제' 계도기간이 끝난 지난 4월말 업무용은 100% 가입이 이뤄졌으나 주택용은 3천930가구 중 70.1%인 2천755가구만이 계약을 체결했다.
구별로는 만안구가 동안구보다 계약률이 약간 높은 2천333가구 중 73.2%인 1천708가구, 동안구는 1천597가구 중 65.6%인 1천47가구가 각각 체결했다.
이처럼 주택용 LPG안전공급계약 체결률이 낮은 이유는 홍보 부족과 함께 맞벌이로 집을 비우는 가정이 많은데다 가스판매업소가 일일이 가정을 방문, 계약을 맺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함께 가스판매업소들 대부분이 규모가 영세, 보험료 부담이 많고 전담인력도 부족한 것이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문제는 가스판매업소가 다음달부터 계약을 맺은 소비자 가스시설에 대해 안전을 책임지고 가스공급 계약을 맺지 않을경우 가스공급 중단과 각종 가스사고에 대해서도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데 있다.
이에따라 시는 이달 한달간을 유예기간으로 정해 계약을 독려하는 한편 계약을 하지 않는 주택과 계약을 기피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다음달부터 과징금을 부과하는등 행정처분을 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계약을 맺을 경우 반드시 1개 업소와 체결해 줄 것과 소비자보상책임보험 가입확인서 등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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