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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네갈전서 이용(전북) 부상교체.사진은 지난 6일 오후(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 슈타인베르크 스타디온에서 훈련하고 있는 이용. /레오강=연합뉴스

한국이 세네갈과의 비공개 평가전서 패한 가운데, 포백의 오른쪽을 맡고 있는 이용이 부상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각)부터 오스트리아 그로딕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0-2로 졌다. 대표팀은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 엔트리 공개 후 치러진 4번의 평가전을 1승1무2패로 마무리했다.

이날 한국은 손흥민(토트넘)-김신욱(전북) 투톱, 미드필더로 이승우-기성용-구자철-이재성을 선발 출전했다. 포백 수비는 김민우-김영권-장현수-이용이 꾸리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한국은 후반 10분 세네갈 바두 은디아예의 선제골과 후반 32분 무사 코나테의 페널티킥으로 2점을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교체는 총 3명이었다. 이용은 전반 36분 고요한, 이승우는 후반 12분 정우영, 김신욱은 후반 39분 주세종과 교체됐다.

경기 후 대표팀 관계자는 "이용은 부상으로 교체됐다"면서 "자세한 상황은 신태용 감독이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신 감독은 러시아로 떠나기 전 마지막 공식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12일 오전 독일 뮌헨 공항으로 이동, 러시아 내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입성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