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원 김포시 제1선거구(고촌읍·사우동·풍무동)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심민자(57) 당선자는 3전 4기 끝에 환호성을 터뜨렸다.
심민자 당선자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 김포시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나서 고배를 마시고, 2010년에는 경기도의원 김포시 제1선거구에 통합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떨어졌다. 시련은 계속돼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김포시의원 비례대표에 재도전했으나 선거 이튿날 오전 5시께 역전패하는 아픔을 겪었다.
거듭된 낙선에 아주 잠시 정계를 떠난 적도 있는 심민자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정말 행복하게 임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나를 도와주는 모든 분이 좋았고, 축제처럼 잘 즐겼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선거운동을 하다 보면 캠프구성원들이 후보자의 자아 아니냐. 다른 후보들이 부러워할 만큼 우리 선거사무원들이 똘똘 뭉쳐 열정적으로 움직여줬다"고 고마워했다.
처음 선거에 도전했을 당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큰아들과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둘째 아들은 이제 서른둘, 스물일곱 청년이 됐다. 14일 오전 2시 30분께 만난 심민자 당선자는 "둘째 아들이 지금도 개표장에 있다. 지난번 선거에서 다 이긴 줄 알았는데 역전당한 기억이 났는지 '엄마 샴페인 먼저 터뜨리지 말라'고 당부하더라. 아까는 또 큰아들이 나 몰래 꽃다발을 만들어 왔더라"며 "오랜 시간 믿고 기다려주고 응원해준 남편과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지역 언론인 출신으로 현재 중앙당 부대변인인 심민자 당선자는 '세대가 함께 나누고 협력하는 마을', '생활의 편리함과 문화가 함께 하는 김포',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마을',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기반 조성 및 사회서비스 기능' 등 크게 네 가지 의정활동 방향을 앞세워 민심을 얻었다.
심민자 당선자는 "선거운동 캐치프레이즈 그대로 '맘(마음)이 웃는 따뜻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하고는, "주말에 모처럼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심민자 당선자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 김포시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나서 고배를 마시고, 2010년에는 경기도의원 김포시 제1선거구에 통합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떨어졌다. 시련은 계속돼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김포시의원 비례대표에 재도전했으나 선거 이튿날 오전 5시께 역전패하는 아픔을 겪었다.
거듭된 낙선에 아주 잠시 정계를 떠난 적도 있는 심민자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정말 행복하게 임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나를 도와주는 모든 분이 좋았고, 축제처럼 잘 즐겼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선거운동을 하다 보면 캠프구성원들이 후보자의 자아 아니냐. 다른 후보들이 부러워할 만큼 우리 선거사무원들이 똘똘 뭉쳐 열정적으로 움직여줬다"고 고마워했다.
처음 선거에 도전했을 당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큰아들과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둘째 아들은 이제 서른둘, 스물일곱 청년이 됐다. 14일 오전 2시 30분께 만난 심민자 당선자는 "둘째 아들이 지금도 개표장에 있다. 지난번 선거에서 다 이긴 줄 알았는데 역전당한 기억이 났는지 '엄마 샴페인 먼저 터뜨리지 말라'고 당부하더라. 아까는 또 큰아들이 나 몰래 꽃다발을 만들어 왔더라"며 "오랜 시간 믿고 기다려주고 응원해준 남편과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지역 언론인 출신으로 현재 중앙당 부대변인인 심민자 당선자는 '세대가 함께 나누고 협력하는 마을', '생활의 편리함과 문화가 함께 하는 김포',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마을',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기반 조성 및 사회서비스 기능' 등 크게 네 가지 의정활동 방향을 앞세워 민심을 얻었다.
심민자 당선자는 "선거운동 캐치프레이즈 그대로 '맘(마음)이 웃는 따뜻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하고는, "주말에 모처럼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