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곽영진)가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보도와 보도 단절구간, 건물 진출입로 등에 횡단보도를 적극 확충키로 했다.

남양서는 보도와 보도 사이에 단절된 보행로로 인해 보행 불편 및 교통사고 위험을 예방하고 보행자들의 안전한 보행 동선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 필요 지점을 선정하고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개선 조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약자인 어린이, 노인, 장애인 보호구역 등에 조사를 실시하고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의견 수렴을 거치는 등 횡단보도가 필요한 우선 지점을 선정해 6월 말까지 설치 완료하기로 했다.

곽영진 서장은 "이전 차량 중심의 교통정책·환경에서 사람 중심으로의 교통정책·환경을 꾸준히 조성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공감받고, 안전하고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