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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신천초등학교가 지난 8일 사제동행 축구대회를 갖고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신천초제공

사제친친(師弟親親)을 아세요?

동두천시 신천초등학교(교장·이희숙)가 스승과 제자 소통을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교사와 학생들에게 소속감과 건전한 학교 풍토 마련을 위해 이 학교는 지난 3월 신학기부터 매월 금요일 선생님과 함께하는 특별활동을 실시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4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단체 구기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은 서로가 공동체를 인식하고 협동정신과 배려를 배운다.

또 매월 2, 4 주 금요일에 실시하는 단체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향상시켜 성장발전을 돕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단체활동은 남교사와 학생이 각각 '늙은 축구 꿈나무' 와 '젊은 축구 꿈나무'팀이 되어 축구 경기가 열려 소통 창구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희숙 교장은 "사제친친 활동이 학생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 앞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만족도를 더욱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