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서장·권기섭)는 지난 19일 외국인 밀집지역 치안 안정화를 위한 '외국인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중국 동포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경찰·민간자율방범대·어머니폴리스 등과 함께 매월 2~3회씩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외국인 범죄예방, 기초질서 확립 합동 순찰을 실시하게 된다.
초대 외국인 자율방범대장으로 위촉된 다문화이해 교육강사 장미화 씨는 "관내에서 체류하고 있는 중국동포들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범죄행위에 가담하거나 범죄 피해를 당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체류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홍보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