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추진하는 토마토 실증 재배시험 중간 진도관리 평가회가 지난 18일 모가면 어농리에 있는 기후변화 대응 첨단온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중간평가회는 시설원예농업인 등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온실 구조별 토마토 생육 상황, 재배특성 비교 설명 후 토마토 시식회를 통한 설문조사가 진행됐으며, 온실 운영에 따른 개선점과 보안대책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후변화 대응 첨단 온실은 2동, 각 500평으로 불소수지 필름, PO 필름 활용으로 날이 갈수록 심화되어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설치됐다. 금년도 1월 29일부터 토마토 신품종 실증재배를 진행하였고 향후 시설원예농가에 대한 정보제공과 더 나아가 농업인들의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중간평가회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시설원예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후변화와 농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온실 운영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