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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옥(58·여·사진)씨는 지난 1985년 남편과 혼인신고 후 장애를 가진 남편이 방황할 때마다 재활할 수 있도록 사랑으로 내조해 장애인올림픽에 3회 연속 출전할 수 있게 도왔다.

지난 2015년에는 남편이 만성신부전증으로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이르자, 남편에게 자신의 신장을 기증해 주위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

김씨는 지난 2006년 자신과 딸의 이름을 딴 '옥수장학회'라는 가족 장학회를 설립해 대학생 10명에게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타인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