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1일 양평농협 옥천지점광장에서는 옥천면 지역 어르신, 여성,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행복돌봄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군청 4개 부서와 대한적십자사 양평군지구협의회,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등 18개 민간 기관·단체가 참여, 복지·건강· 학습· 고용 등 4개 분야 28종의 원스톱 서비스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이날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 3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복지상담은 물론 혈압· 당뇨 검사·치매검진·이동빨래 및 이동목욕서비스·우울증 검사·장애인 보장구 수리, 구인구직 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받았다.
고장난 장애인 전동스쿠터 수리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수리비용이 너무 많이 나올까봐 불편해도 참고지냈는데 무료로 수리를 해줘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찾아가는 행복돌봄의 날은 매월 1회 읍·면 지역을 순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9월에는 강상면에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