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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운영 방향 '만족·행복' 강조
정부·道와 성장 마스터플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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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이천시민의 승리입니다. 진정한 민선 시대를 열라는 소명으로 알고 항상 시민 곁에서 시민들만 바라보며 시민들과 함께 시민의 뜻을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57.5%의 높은 득표율로 안정적 선택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엄태준(사진) 이천시장 당선자는 "시민의 편에서는 이천시장,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이천을 위해 오랫동안 꾸었던 꿈이 더 이상 꿈이 아닌 모두가 행복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엄태준이 준비했던 모든 것을 펼쳐 보겠다"고 밝혔다 .

엄 당선자는 이미 '엄태준의 엄지 정책집'에서 밝혔듯이 "'시장이 무엇을 했느냐' 보다는 모든 행정 처리에 대해 '시민이 만족 하느냐'에 중점을 두고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 행복지수 향상에 시정운영방향을 설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기획위는 과거 시정의 나쁜 점을 파헤치기 보다는 좋은 점은 계속 이어가고 개혁과 혁신이 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고 단호하게 고쳐 시민의 신뢰를 얻는 공정하고 투명한 기획위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엄 당선자는 앞으로의 시정 방침에 대해서는 "앞으로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받지 않게 오직 시민의 행복 구현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차별이나 편견 없는 시정을 만들어 나간다면 시민의 대화합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천의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입안과 중앙정부·경기도와 연계해 이천의 성장 기반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특히 엄 당선자가 제안한 현 정부의 추진 정책인 상수원 다변화와 자신의 공약인 '시민이 주인인 이천, 열린시정, 청렴도 향상, 공정한 이천시, 더불어 성장하는 이천시, 지속가능한 이천시' 등의 5대 공약과 구도심 재생 사업, 남부권의 지역 편차 없는 발전 등 세부적인 정책제안을 하나하나 시민들과 함께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엄 시장 당선자는 끝으로 "경선 예비후보와 경쟁후보의 공약도 소중한 만큼 적극적 수용으로 여·야·지역·세대가 나뉘지 않는 이천시민의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