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육군 제7기동군단은 6·25전쟁 참전용사 16명을 부대로 초청해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부대는 6·25전쟁 참전용사 한 분 한 분께 정성을 다해 의료지원을 하고, 태권도 시범, 역사관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선배 전우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상순 옹(86세)은 "후배 장병들의 늠름한 모습과 우리 군의 발전된 모습을 보면서 든든함을 느꼈다."고 며, 매년 잊지 않고 초청해준 부대에 감사의 뜻으로 준비해온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정기 제7군단장은 "선배 전우님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이 가능함을 잘 알고 있다"며 "조국 대한민국을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 본연의 임무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