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길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배상욱)는 초지 교통광장 내 유휴지에 조성한 보리밭 산책로에서 보리 7천kg을 수확하는 행사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곳은 길상면이 올해의 관광도시의 성공적인 개최와 아름다운 길상면 만들기 프로젝트의 목적으로 지난 6월 초 약 2만㎡ 규모로 조성, 잊히는 보리밭 풍경을 재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정하지 않은 그대로의 겉보리(엿기름용)와 보리쌀을 예약 판매하기로 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집수리 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특화사업 등 어려운 이웃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돈희 면장은 "유휴지를 활용해 볼거리도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일거양득 효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경관작물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
강화군 길상면 유휴지 보리밭 산책로, 보리 수확 행사… 수익금 이웃돕기에
입력 2018-06-27 20:25
수정 2018-06-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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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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