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학교(총장·임태희)와 한겨레중·고등학교(교장·정숙경)가 지난 26일 상호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한경대와 한겨레중·고교는 지속적으로 진로·진학분야 정보제공 및 학생 간 활동 교류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양 기관은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한겨레중·고교 학생들의 진로지원 및 입학 전형, 교육 프로그램 교류 등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한다는 계획도 약속했다.
한겨레중·고교는 북한이탈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 제공을 통해 남한 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6년 통일부·교육부 등이 함께 논의해 설립된 특성화 학교다.
한편, 한경대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국립대학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역민들에게 평생교육, 취·창업, 농업 분야 인재 양성, 진로상담 등 지역협력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