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문제와 답안을 유출한 청주문화재단 사무총장이 결국 해임됐다.
청주시에서 출연한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은 28일 신규 직원 채용 논술 문제와 모범 답안을 유출한 김호일 사무총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문화진흥재단은 이날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김 총장에 대한 해임안을 의결했다.
청주시는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김 총장을 사법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재단에 따르면 김 총장은 지난 11일 치러진 신규 직원 채용 논술시험을 앞두고 친분이 있는 A 씨에게 외부 출제위원이 낸 문제와 모범 답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논술시험 때 이 답안을 거의 그대로 베껴 제출했고, 재단 측은 지난 18일 채점 과정에서 이를 수상히 여겨 진상 조사 끝에 김 총장이 문제와 답안을 유출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청주시에 감사를 의뢰했다.
청주시에서 출연한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은 28일 신규 직원 채용 논술 문제와 모범 답안을 유출한 김호일 사무총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문화진흥재단은 이날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김 총장에 대한 해임안을 의결했다.
청주시는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김 총장을 사법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재단에 따르면 김 총장은 지난 11일 치러진 신규 직원 채용 논술시험을 앞두고 친분이 있는 A 씨에게 외부 출제위원이 낸 문제와 모범 답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논술시험 때 이 답안을 거의 그대로 베껴 제출했고, 재단 측은 지난 18일 채점 과정에서 이를 수상히 여겨 진상 조사 끝에 김 총장이 문제와 답안을 유출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청주시에 감사를 의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