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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가 여름철을 맞아 29일 말을 테마로 한 물놀이 시설 '포니 워터파크'를 개장한다.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회장·김낙순) 렛츠런파크 제주가 여름을 맞아 29일 말(馬)을 테마로 한 물놀이 시설인 '포니 워터파크'를 개장한다.

이곳에서는 평일 3천원, 주말 2천원의 저렴한 이용금액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릴 풍성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포니 워터파크'는 '대형 수영장', '유아 전용 풀장'과 함께 대형 워터 슬라이드 등의 시설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물로켓 만들기 체험과 친환경 헤나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동반 부모들을 위해서는 추억의 DJ쇼도 진행되는데, 신청곡 방영 및 사연 소개, 선물 증정 등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 간이매점과 푸드트럭도 운영 돼 식도락까지 책임진다.

물놀이뿐만 아니라 렛츠런파크 제주가 보유한 말 테마파크를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된 제주마의 질주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미니호스를 탈 수 있는 '포니 승마장', 광개토대왕을 스토리텔링한 어린이 놀이터 '담덕의 꿈' 등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마가 시행되는 금요일부터 일요일에는 렛츠런파크 제주 입장요금 2천원으로 물놀이와 말 테마파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수요일을 제외한 경마 경주가 없는 평일에는 3천원의 어린이 입장료만 내면 된다. 오는 9월 2일(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은 휴무다.

김낙순 회장은 "렛츠런파크 제주가 뛰어난 자연조건과 기존 어린이 놀이 시설을 활용해 여름 동안 워터파크로 변신한다. 해발 400m의 깨끗한 수질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