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출범한 시흥시 민선 7기의 비전은 '시흥은 시민이 주인입니다'로 확정됐다.

이를 위한 3대 시정방침으로는 '새로운 시흥, 활기찬 시흥, 공정한 시흥'으로 정했다.

시흥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일 그동안의 인수위 활동에 따른 최종 보고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비전과 시정 방침 등을 담은 최종 로드맵을 완성,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로 10대 추진전략과 80여 개 실천 공약사항 등을 도출하기도 했다.

보고를 받은 임 당선자는 "새로운 시흥의 밝은 미래를 위해 내 일처럼 헌신해준 인수위원께 감사하다"며 "자문단과 시민인수위원회의 의견을 보강해 우리가 꿈꾸었던 시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심기보 인수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인수위의 활동 결과가 성공적인 민선7기 시작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돼 시정에 잘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