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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소방서 제공

이천소방서(서장·고문수)는 2일 이천소방서 대강당에서 패혈증 의심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2018년 패혈증 환자 살리기 교육'을 실시했다.

패혈증(敗血症)은 한자로 '혈액이 썩어가는 병'이라 할 수 있다. 미생물의 감염에 대한 전신적인 반응으로 너무 늦게 치료를 시작하거나, 각종 주요 장기의 장애를 초래 할 경우 면역력이 약한 환자는 사망하거나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이날 교육은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의사를 포함한 전문 의료인 5명이 이천소방서 포함 5개 관서의 구급대원 30명을 대상으로 패혈증에 대한 이론 강의, 패혈증 환자 선별 및 의료지도 요청 과정 시나리오, 응급 처치를 위한 정맥로 확보 및 압력백 사용법, 수액백 실습 , 패혈증 기록지 작성 및 현장응급처치 표준지침 리뷰와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이천소방서 구급대원은 '패혈증은 조기에 환자를 선별하고 신속한 응급처치가 중요한 만큼 이번 패혈증 환자 살리기 교육을 통하여 도민의 패혈증 생존율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