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이 2일 인천 TBN경인교통방송 회의실에서 '투스카니 의인' 한영탁(46) 씨에게 감사장을 전했다.
한영탁 씨는 지난 5월 12일 제2서해안고속도로 조암IC 전방 3㎞ 지점에서 코란도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것을 보고 자신의 투스카니 차량으로 고의 추돌사고를 내 코란도 운전자를 구조했다.
윤종기 이사장은 "'도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공단의 미션에 부합하는 용기 있고 의로운 행동이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이런 분들로 인해 행복할 수 있다"면서 "공단 전 임직원을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