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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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이 호우주의보 발령에 따라 비상근무 중인 공무원들을 격려하면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박 시장은 포천시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린 2일 0시 30분께 조학수 부시장 등 시 공무원들이 비상근무 중이던 시청 재난상황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박 시장은 이날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취임식은 진보와 보수, 전임자와 업무 협조, 선거 이후 나눠진 지역 정서 통합 차원에서 김종천 전 시장의 이임식도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박 시장은 "새로운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신뢰하고 배려하는 행정을 펼쳐 달라"며 "민선 7기 임기 동안 시민과 함께 새로운 포천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