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광역치매센터(센터장·연병길)는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임청원)와 공동으로 '치매 극복'을 목적으로 한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달 27일 '치매 극복 선도 단체 현판식'을 열고 이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주고받았다. 인천시광역치매센터는 한전 인천지역본부를 제3호 치매 극복 선도 단체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한전 인천지역본부 직원들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기로 했다. 치매 파트너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이해하고 배려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내용을 배우게 된다.
연병길 센터장은 "한전이 인천시의 치매 극복을 위해 함께 할 파트너가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양 기관이 함께 지역사회 맞춤형 치매 사업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인천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전 인천본부는 지난 2014년부터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