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군포 100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제15대 한대희 군포시장이 2일 민선 7기 시정 업무에 본격 돌입했다.
당초 이날 취임식이 예정돼 있었지만, 한 시장은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으로 시민 안전이 우려되자 전날 취임식을 전격 취소했다. 대신 관내 6곳의 재해 취약지역을 방문해 호우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대비태세를 갖추는 데 집중했다.
이날 오전 현충탑 참배를 통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 한 시장은 전 직원이 참석한 월례조회에서 취임사를 낭독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한 시장은 "당정·금정 스마트시티 등 신도시와 기존 도시와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의왕·안양시와 협력하고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을 창조할 것"이라며 "법과 제도를 뛰어넘어 소외계층의 마음까지 어루만질 수 있는, 사람 냄새 나는 복지·안전도시 군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통은 지방자치의 가장 중요한 존재 이유다. 시장 직속 '새로운 군포 100년 위원회'를 운영하고 현장 중심의 열린 시정을 펼쳐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제15대 한대희 군포시장이 2일 민선 7기 시정 업무에 본격 돌입했다.
당초 이날 취임식이 예정돼 있었지만, 한 시장은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으로 시민 안전이 우려되자 전날 취임식을 전격 취소했다. 대신 관내 6곳의 재해 취약지역을 방문해 호우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대비태세를 갖추는 데 집중했다.
이날 오전 현충탑 참배를 통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 한 시장은 전 직원이 참석한 월례조회에서 취임사를 낭독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한 시장은 "당정·금정 스마트시티 등 신도시와 기존 도시와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의왕·안양시와 협력하고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을 창조할 것"이라며 "법과 제도를 뛰어넘어 소외계층의 마음까지 어루만질 수 있는, 사람 냄새 나는 복지·안전도시 군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통은 지방자치의 가장 중요한 존재 이유다. 시장 직속 '새로운 군포 100년 위원회'를 운영하고 현장 중심의 열린 시정을 펼쳐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시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도 한 시장은 "시민에게 투자해서 시민 자치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시정 운영에 있어 시민 참여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거듭 소개했다.
오후에는 청사 전체를 돌며 공직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한 시장은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덕담을 건네며 민선 7기 파이팅을 다짐했다. 한 시장은 "업무 파악, 현안 토론 등 직원들과 해야 할 일이 태산이지만 나와 한 배를 타고 가야 할 식구들인 만큼 얼굴도 볼 겸 인사 차원에서 한 바퀴 돌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식 취임 첫날 한 시장 행보의 키워드는 '참여'와 '소통'이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