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70층짜리 아파트 건립사업이 추진된다.
(주)송도아메리칸타운(SAT)은 송도 재미동포타운 2단계 사업으로 아파트 498세대, 오피스텔 674실, 상가를 지을 계획이다. 건물은 총 3개다. 70층짜리 아파트와 46층 규모의 오피스텔, 10층 높이의 상가·오피스텔 건물로 구성된다.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은 송도 7공구 내 주상복합용지 5만3천724㎡를 2개 단계로 나눠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을 짓는 내용이다.
사업시행사는 특수목적법인(SPC)인 SAT로, 인천시와 민간이 공동 출자한 (주)인천투자펀드에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지난 2016년 7월 아파트 830세대가 모두 팔리는 등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경관위원회는 최근 재미동포타운 2단계 사업에 대한 경관 심의를 '유보'하고 소위원회를 열어 다루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2단계 사업의) 큰 틀은 변화가 없을 것이다. 디자인 일부분을 개선해 보완하자는 취지로 (경관위원회가) 유보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미동포타운은 단지 바로 앞에 인천도시철도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있다.
주변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홈플러스, 트리플 스트리트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있으며,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인천글로벌캠퍼스도 가깝다.
1단계 사업으로 진행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아파트 830세대, 오피스텔 125실 등)는 올 10월 준공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zoom in 송도]재미동포타운에 '70층짜리 아파트'
SAT, 2단계 사업 498가구·오피스텔·상가등 추진
입력 2018-07-08 22:12
수정 2018-07-0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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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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