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는 일자리를, 기업 에게는 각종 지원을'

평택시가 지역 내 청년에게 적합한 맞춤형 취업 일자리를 제공하는 '평택 형 청년 중소기업 취업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시는 행정안전부의 '2018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 사업'에 지역정착형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2억4천100만원(국비 2억200만원, 도비 3천9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지역 정착 형 사업'은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매칭 해 지역 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하고, 2년 후 정규직으로 고용 승계하는 사업으로, 참여 기업에 청년 1인당 월 160만원(최대)의 인건비와 직무교육비가 지원된다.

사업 인원은 30명으로 신청 기간은 이번 달 12~18일이며 평택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18세 ~ 34세 미취업 청년과 5인 이상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및 기업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시 일자리 경제과로 방문 신청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 pyeongtaek.go.kr) 또는 일자리경제과(031-8024-355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만의 특색이 반영된 지역주도 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뿐 만 아니라 경력 단절여성, 어르신 등에게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