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가 취임이후 지역 주민과 긴밀한 소통을 위한 현장방문에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현장방문 간담회는 지난 10일 양평읍에서 처음 진행됐으며 이날 양평읍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20명이 참석, CCTV설치, 그라운드 골프장 조성, 양평경찰서·양평 우체국 이전, 양서119센터 건립 등 다양한 건의사항들이 제기됐다.
특히, 지역대표들은 모든 당을 포용할 수 있는 초당적 행정을 펼쳐 줄 것과 소신있고 과감한 행정을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정 군수는 "이제 군민들은 정동균에게 4년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맡겼다. 이 소중한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주민들이 갈망하는 새로운 변화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교육과 일자리 정책이 중요하다"며 "1천500여 공직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 아이들 교육을 위해 양평으로 전입왔다가 교육 때문에 양평을 떠나는 아픈 현실을 극복해 확실한 교육 도시로 변모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주민간담회 일정은 ▲옥천면, 서종면(7월 12일) ▲단월면, 청운면(7월 13일) ▲양동면, 지평면(7월 16일) ▲개군면, 용문면(7월 18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