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학교(총장·임태희)가 최근 실시한 '2017년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운영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중소 및 중견기업에 R&D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키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경대는 이번 평가에서 일반학과의 차별성, 교육과정의 산업현장 활용성, 참여학생의 교육만족도 등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한경대 IoT융합산업학과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주도인력 양성을 목표로 개설됐으며, 현장 활용도가 높은 교과목 위주의 교육과정 편성을 통해 참여기업 및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김규호 책임교수는 "지역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 성장 지원과 함께 현재 가장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청년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태 산학협력단장도 "중소기업 계약학과 운영을 통해 우리 대학의 산업체 수요를 기반으로 한 산학협력 체계를 확립하는 기회로 삼고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경대 IoT융합산업학과는 경기도 지역특화산업 양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