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지친 여름, 소사국민체육센터에서 시원한 하루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

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가 관리·운영하고 있는 소사국민체육센터에서 도심 속 피서지를 제공하기 위해 수영장 내 '소사 워터파크'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일)과 8월 5일(일) 양일간 열리는 '소사워터파크'는 수영장 레인(코스로프)를 철거한 후 자유 풀장으로 전환하여 가족들과 함께 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특히 관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지역주민과의 소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안전 분야 최고 권위상인 대한민국 안전대상 우수기업상을 수상한 소사국민체육센터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기 위해 구명조끼는 물론 수상안전교육 자격증이 있는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한다.

수영장 내 깨끗한 수질관리와 안전한 공간을 위해 같은 시간대 입장인원은 250명 이하로 제한한다. 어린이와 청소년(19세 미만)은 5천 원, 성인은 7천 원이며 개인 물놀이용품은 지참할 수 있고 무상으로 제공도 한다. 워터파크 이용과 관련한 문의는 소사국민체육센터(032-340-5330)으로 하면된다.

김동호 사장은 "기존에 있던 시설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휴식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