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창전동 부녀민원봉사대(회장·김정순)는 지난12일 창전동주민센터 광장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150여 명의 홀몸노인을 초청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홀로 사는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부녀민원봉사대 회원들이 직접 만든 삼계탕을 대접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했다.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는 1994년 창전동 부녀민원봉사대가 회원들의 사비로 초복에 삼계탕을 대접하면서 시작해 벌써 15년째 지속되고 있다.
창전동 부녀민원봉사대는 동주민센터에서 매월 격주로 독거노인 반찬배달 봉사, 사랑의 빨래방 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춘석 창전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외롭게 사시는 독거노인 분들에게 삼계탕을 직접 끓여 대접해주신 부녀민원봉사대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아름다운 창전동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순 회장은 "창전동에서 어렵게 생활하시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