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노득 고촌농협 조합장
"궁극적인 목표는 농가소득 증대이지만, 밑바탕에는 반드시 소비자의 만족이 있어야 합니다."

지난 2013년 초부터 고촌농협을 이끌어온 기노득(사진) 조합장은 30년 이상 고촌지역 농업현장을 누비면서 과거 4H운동을 비롯해 농촌 발전운동에 힘썼다.

협동조합을 위한 출자금을 모집해 고촌농협을 만들고 키운 주인공으로, 상무까지 지내고 조합장에 오른 고촌농협의 산 증인이다.

기 조합장 취임 이후 고촌농협은 성장을 거듭해왔다. 지난해 자산총액은 전년 대비 137억원 증가한 2천538억원에 달했다.

농업인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그는 공동 숙원시설 설치, 가축질병 사전예방 및 항공방제, 영농자재 비료·농약 및 유기질비료·퇴비보조비 지원, 임대농기계 수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농업인 안전보험을 비롯해 자녀 장학금, 건강검진 등 조합원 복지도 탄탄하게 운영한다.

로컬푸드직매장은 그린벨트가 많아 신규 경제사업에 어려움이 따르는 고촌농협의 중요한 전환점이다. 소비자 만족이 곧 농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진다는 기 조합장의 철학이 반영된 로컬푸드직매장은 조합원들이 농산물을 집중해서 판매할 튼튼한 토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 조합장은 "농업과 농촌을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노력은 중단 없이 수행해 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