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공휴일 객실 점유율 96%
편리한 교통·액티비티 시설 호응
의왕 왕송호수 캠핑장(글램핑·카라반)이 개장 3개월 만에 이용객 1만 명을 돌파해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17일 의왕시에 따르면 지난 4월 개장한 의왕 왕송호수 캠핑장은 그동안 주말·공휴일 96%, 평일 76% 이상의 객실 점유율을 기록했다.
시는 빠른 기간 안에 많은 이용객이 찾은 이유로 편리한 교통 접근성과 최신 시설의 특색있는 글램핑·카라반, 왕송호수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의왕스카이레일, 레일바이크 등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을 꼽았다.
지난 16일에는 1만 명 돌파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이명화 씨는 "무더위를 피해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오게 되었는데 1만 번째 이용객에 당첨돼 무척 기쁘다. 덕분에 즐거운 추억을 남기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의왕시는 1만 명 돌파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6일간 의왕시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스카이레일 탑승권과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상돈 시장은 "왕송호수 캠핑장은 앞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여름휴가는 가까운 도심 속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의왕 왕송호수 캠핑장으로 놀러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