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시민공원에 이어 시청사에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

어린이 물놀이 시설은 청사 내 원형광장에 설치되며 오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운영된다.

시는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시내 나리공원, 덕계공원, 봉우공원 등 시민공원 5곳에 분수대를 이용한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청사 어린이 물놀이장은 3~5세용과 6~7세용 바운스 풀 2개와 워터 슬라이드 풀 2개, 놀이 바운스 1개, 피크닉 존 등을 갖추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한다.

물놀이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과 응급조치반이 배치되고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장 용수는 먹는 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관리하며 매 시간마다 수질 점검을 실시하고 매일 용수를 교체한다"며 "주차 편의를 위해 청사 내 등록차량을 포함해 소형차량에 대해서도 2부제를 적용한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