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 안양8동 산147의2 성결대학교(총장·김성영)가 개교 40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특히 24일에는 일본 오카야마 대학의 보건복지학부 나카기마카스오 교수 등 저명 교수들을 초청, 최근 우리사회에 이슈가 되고 있는 출생률 감소 및 인구감소 문제와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30일에는 중국연변과기대 김진경 총장을 초청, 집회를 갖고 졸업생 모교방문의 날 행사와 함께 지역민을 위한 안경 무료보급행사, 축하 음악회를 개최한다.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성인 배출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성결대학교는 지난 1962년 일제 치하에서 2년간 옥고를 치른 독립투사 김응조 박사에 의해 설립됐다.

   서울 충정로에서 개교, 지난 75년 현 위치로 이전해 안양 최초의 4년제 대학으로 뿌린 내린 성결대학교는 지난 5월 현 총장 취임과 함께 숙원사업이던 학교 진입로 문제가 해결되는 등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다.

   아울러 최근 기념관 준공과 함께 인문·교육관과 학생회관 건설 공사가 확정돼 최근 설계 공모에 들어가는 등 대변신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