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시 수해고통분담, 시민의날 행사 취소
입력 2002-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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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과천] 안양시와 과천시가 내달 개최 예정인 시민의날 경축 시민축제와 체육대회를 수재민을 돕기 위해 전면 취소했다.
24일 양 시에 따르면 안양시는 제29회 시민의 날 경축 일환으로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평촌 중앙공원에서 개최하려던 시민축제를 수해지역 주민들과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전면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시청 소회의실에서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임시 시민축제위원회에서 위원들의 의결에 따라 결정됐다.
과천시도 내달 7일 시민의 날 행사때 개최하려던 체육대회를 전면 취소하고 수재민돕기에 나서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민선 3기를 맞은 여인국 시장이 관문체육공원에서 대대적으로 개최하려던 시민의 날 체육대회를 시민 및 시의원들과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각 부서별로 사회단체 회원, 시민들과 함께 수재민 돕기에 동참하고 있는 과천시청 전직원은 수재의연금으로 모은 총 378만원과 전국 31개 지자체 가운데 정보 우수도시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상과 함께 받은 시상금 100만원을 각각 신문사에 쾌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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