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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가 지난 18일 농로 이용을 놓고 주민 분쟁이 발생한 학현마을을 찾아 갈등 해소를 위한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의왕시의회 제공

의왕시의회(의장·윤미근)가 주민분쟁이 발생한 민원 현장과 화재가 발생한 공사현장 점검을 위해 지난 18일 임시회 회기 중 긴급히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학현마을에서는 지난해부터 주민 간 농로 이용을 두고 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농로를 확보하기 위해 무단으로 교량을 설치하면서 분쟁이 다시 불거졌다. 이날 시의원들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분쟁조정기구 설치 등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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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가 지난 18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공사 공사현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에게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사후 조치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왕시의회 제공

또한 지난 18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공사 공사현장에서는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사후 조치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미근 의장은 "학현마을 주민분쟁 등 지역 주민들 간의 갈등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또한 앞으로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감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