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에 위치한 '교동장독대마을'이 전국 최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됐다.

포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주관해 대구광역시 EXCO(엑스코)에서 최근 막을 내린 '2018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관인면에 위치한 '교동장독대마을기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우수 마을기업의 성공 요인들을 공유하고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공헌을 실현한 마을기업의 발굴·전파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사를 통해 '교동장독대마을기업'은 전국 1천500여개 마을기업 중 1위라는 영예를 안았다.

교동장독대마을기업은 한탄강 댐 개발로 삶의 터전을 새로 마련하는 과정에서 마을주민의 정착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사업화해 공동체의 결속과 화합을 도모하면서 2011년도에 행정안전부로부터 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

또한 기업의 수익을 주민들에게 연금으로 환원하는 마을연금제도를 갖췄으며 평생학습활동 지원과 주민참여 공동체 체험마을 사업, 전통 장류체험, 오디와 누에 6차 가공사업, 마을카페 등을 주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내 모범 마을기업이다.

교동장독대마을기업은 이번 대회 최우수상으로 사업개발비 7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