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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가 치매안심센터 등록 환자 50명에게 '안심캐치(위치추적기)'를 제공, 실종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지난 24일 오산시 치매안심센터 등록 환자 50명에게 '안심캐치(위치추적기)'를 제공했다.

안심캐치(care+watch)는 GPS 손목형 단말기를 착용한 치매 노인이 안심존에서 이탈할 경우 보호자에게 알람이 울리고, 초 단위로 위치확인이 가능해 실종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전국 어디서든 사용자의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오산시 치매안심센터는 노인실종예방을 위한 배회인식표 배부, 화성동부경찰서와 공조하여 사전지문등록제 실시 등 유기적인 치매실종예방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예방 사업으로 '뇌(Brain) 청춘을 돌리도', '내 기억을 돌리도' 등과 같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치매가족의 부담을 지역사회 내에서 함께 해결하기 위해 치매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