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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부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천 부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무빈)는 지난 27일 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생신잔치를 진행했다.

협의체에서 추진하는 특화사업은 생일날에 생신상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 독거어르신에게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한 생신상 차림으로 지역주민의 따뜻한 관심을 전달해 소외감이 들지 않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생신잔치에는 7월 생일을 맞은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중 자녀가 없거나 관계가 단절된 세 분을 초대해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을 차량으로 모시고 와 축하 케이크 점화와 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고 선물전달과 식사를 같이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업 시행 초기부터 후원을 약속한 부발읍 행복한동행 사업장인 청학동한정식에서 생신잔치상을 마련했고, 가루영웅 베이커리 하이닉스점에서는 생신 케익과 함께 각각 2만원 상당의 빵을 선물로 전해드렸다.

또한, 행복한동행 재능기부 사업장인 디씨푸드를 통해 각각 삼겹살 1kg 이용 쿠폰을 전달했다.

김영준 부발읍장은 "어르신들이 생신날을 혼자 쓸쓸히 보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오늘 만큼은 기쁨이 가득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민관이 협력해 이웃을 배려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