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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안전컨설팅. /과천소방서 제공

과천소방서는 지난 1일 오후 3시 별양동에 소재한 코오롱LSI(주) 방문해 지하연계복합건축물에 대한 화재예방 현장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 컨설팅은 코오롱LSI(주) 재난취약 요소에 대한 예방, 기업 내 안전 환경 조성 등 협력 대응체계 구축, 재난발생 시 자위소방대 및 관계자의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신속 대응,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확인 등을 중점 점검하고 안전취약요인 사전제거를 위한 시설 관계자와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특히, 대형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건축물 관계자 중심의 소방안전관리 체계의 구축 ▲용접·용단 작업시 안전관리 강화 및 불법 용도변경,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근절 ▲총괄재난관리자 겸직금지 및 교육이수 철저 안내 ▲관리주체의 관계인, 상시근무자, 거주자에 대한 실제적 훈련을 지향을 당부했다.

김경호 소방서장은 "코오롱LSI는 지하연계복합건축로서 재난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소방?건축 정례 합동점검 및 현장대응활동 매뉴얼 정비 등 예방과 재난대비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LSI(주)는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적용되는 지하연계 건축물로 지하철 제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연결되어 있어 1일 약1천300여명의 상주인원이 지하통로를 이용하며 과천시에서 가장 높은 19층 고층건물이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