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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안성시의 한 가축농가를 방문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이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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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안성시의 한 가축농가를 방문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이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지난 3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피해를 입은 안성시 가축 농가를 방문해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가축 피해농가 방문에는 염종현(부천1) 대표의원과 남종섭(용인4) 총괄 수석부대표, 정윤경(군포1) 수석대변인, 우석제 안성시장, 백승기·양운석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육계 5만여마리를 키우는 한경택씨는 "육계는 폭염에 가장 취약한 가축 중 하나"라며 "환기·냉방시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재해보장 보험 가입이 필요하지만 경기도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염종현 대표의원은 "올해 폭염은 재난 수준으로, 이번 방문에서 축산 농가들이 말 못할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시급한 가축 폭염피해 구제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