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강좌 강사는 외과 이중호 교수가 나서 위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설명과 함께 암 예방과 치료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위암은 한국인에게 발생되는 가장 흔한 암의 하나로, 위암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최근 연구 결과로는 여러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되는데 유전적 요인보다 환경적 요인이 크게 관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건강한 식사법을 포함한 활발한 신체 활동, 규칙적인 운동, 금연 및 간접흡연 회피 등의 생활습관이 위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위암의 경우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거나, 있어도 모호하기 때문에 상당히 진행되어서야 발견되므로 위암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식생활 습관의 개선과 함께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다.
이 교수는 "위암은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며 "40세 이후에는 소화기 관련 증상이 없더라도 1~2년 마다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40세 이전이라도 지속적인 소화기 증상이 있거나 특히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강의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제공과 함께 강좌 후 희망자에 한해 심폐소생술 교육도 연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