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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8일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어린이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8일 취약계층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어린이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금융교육은 KSD(한국예탁결제원)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어린이 금융교육 전문 강사와 함께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어릴 때부터 건강한 경제관념을 키워줌으로써 성인이 되어서도 현명한 경제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도전! 기업탐험대'란 주제로 경제를 움직이는 3주체, 다양한 금융회사의 역할, 기업만들기 수업으로 진행됐다. 보드게임과 빙고게임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고 상품을 건 퀴즈시간이 있어 아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보드게임에서 월급을 받고 그것으로 세금을 내는 시간을 통해 돈을 잘 관리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정순 행복돌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의 금융소비자인 아동들이 올바른 금융지식을 갖고 현명한 경제생활을 하는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함께 과학캠프, 미술, 도자기, 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드림스타트센터(031-770-1036~8, 1042)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