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최기옥)이 지난 11일 청내에서 관내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다문화가정 학교설명회는 최근 관내에 러시아권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급증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학교 시스템을 자세히 안내함으로서 자녀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설명회에서는 안성초와 안성초 병설유치원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대한민국 학교교육과정과 학교문화에 대한 설명에 이어 참여한 러시아권 학부모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음으로써 이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다문화가정 학교설명회는 최근 관내에 러시아권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급증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학교 시스템을 자세히 안내함으로서 자녀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설명회에서는 안성초와 안성초 병설유치원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대한민국 학교교육과정과 학교문화에 대한 설명에 이어 참여한 러시아권 학부모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음으로써 이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이들과의 소통을 원할히 하기 위해 안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러시아어가 가능한 통역 인력을 지원해 줘 참석한 러시아 학부모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은 "한국이라는 낯선 나라에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다 보니 부족한 정보와 아이의 학교적응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한국의 학교와 교육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돼 마음이 한 결 낳아졌다"며 "이번 자리를 마련해 준 안성교육지원청과 다문화가족센터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주길 희망한다"고 입 모아 말했다.
안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한국 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기회가 됐으며, 우리 안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교육 역량이 강화돼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학교의 의사소통이 원활해 질 때까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